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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맛집48

오사카 현지인만 아는 천엔 파스타 맛집 파스타코조

오사카 현지인이 단골로 찾는 파스타 전문점 오사카 텐로쿠(天六)에서 "오늘은 파스타가 땡기는데 부담 없이 먹고 싶다"는 날, 현지인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パスタ小僧 天六店(파스타코조 텐로쿠점)입니다. 이곳은 1981년 오픈한 오사카 파스타 전문점의 레전드 '구소토레이'에서 수련을 쌓은 오너가 2010년에 노렌와케(暖簾分け, 독립분점) 형태로 문을 연 자매점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아닌 '일본식 스파게티 전문점'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유튜버나 SNS에 소개된 인기 맛집입니다.​현지인이 이곳을 선택하는 이유 이 가게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과 가성비입니다. 오사카메트로 타니마치선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역(天神橋筋六丁目駅) 6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출구 바로 오.. 라멘, 츠케멘, 우동, 소바, 파스타 2026. 1. 5.

샤부샤부 디저트 초밥 음료 한방에 끝내는 극한 무한리필

신사이바시 중심에서 만나는 초극가성비 무한리필 오사카의 가장 트렌디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신사이바시 거리는 언제나 수많은 인파와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쇼핑과 관광을 즐기다 보면 금방 허기가 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 오사카 로컬들이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큐플라자 신사이바시 빌딩에 위치한 샤부요(しゃぶ葉)입니다. 사실 샤부요는 일본 전역에 체인을 둔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이곳 신사이바시점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근처 직장인들과 학생들까지 모여드는 그야말로 초극가성비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도 오사카에 살면서 샤부샤부가 당기는 날에는 주저 없이 샤부요로 발걸음을 옮기곤 합니다. 음, 그런데 말이죠.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단순히 양으로만 승부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 일본요리, 아시안, 정식 2026. 1. 5.

오사카 현지인이 선물로 사가는 디저트 맛집 고칸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키타하마의 랜드마크 고칸 본점 오사카의 비즈니스 거리인 키타하마는 고층 빌딩들 사이로 옛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아주 묘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네입니다. 저도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우아한 오후를 보내고 싶을 때면 자연스럽게 이곳 키타하마로 발걸음을 옮기곤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오사카 현지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추천하는 디저트 카페가 바로 고칸(五感) 키타하마 본점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케이크를 파는 카페라기보다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박물관 같은 곳이라고 설명해 드리고 싶네요. 수천개의 리뷰가 증명하는곳입니다. 음, 그런데 말이죠. 이곳의 건물을 처음 마주하시면 그 위엄에 깜짝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1922년에 지어진 아라이 빌딩(구, 호토쿠.. 빵, 디저트, 케이크, 카페 2026. 1. 4.

오사카 현지인이 숨겨둔 아지트 런던티룸 도지마 본점

42년 전통의 로얄 밀크티 발상점 오사카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도지마와 기타신치 근처를 걷다 보면 정말 세련된 현대식 카페들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처럼 오사카에 살고 있는 현지인들에게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지트 같은 공간이 가끔 더 절실해질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제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바로 런던티룸 도지마 본점입니다. 이 근처에서 학교를 2년간 다녔었기 때문에 혼자서 가끔 다니던 비밀아지트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빌딩 지하에 숨어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일단 계단을 내려가 문을 여는 순간 시간을 되돌린 듯한 고전적인 영국의 찻집 분위기에 압도당하게 됩니다. 런던 티룸의 간판 메뉴는 단연 로얄 밀크티입니다. 1983년 마스터 카나가와가 영.. 빵, 디저트, 케이크, 카페 2026. 1. 4.

오사카 스파이스 카레의 정점 하시모토야

조용한 골목에서 마주한 오사카 스파이스 카레의 진수 오사카 여행을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도톤보리나 우메다의 번잡함에 익숙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미식의 도시 오사카에는 번화가에서 아주 살짝만 벗어나도 숨은 고수들이 운영하는 로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나가호리바시역 근처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스파이스 카레 전문점, 하시모토야(橋本屋)입니다. 일본에 카레가 전해진 것은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초기로, 개항과 함께 서양 문화가 유입되던 시기입니다. 특히 외국인 거류지가 있던 요코하마가 서양 요리의 관문 역할을 했습니다. "카레"라는 이름은 남인도 타밀어의 "카리(kari)"에서 유래했으며, "소스" 또는 "국물"을 의미합니다. 1595.. 일본요리, 아시안, 정식 202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