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로컬 추천 고기 코스 요리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내내 가고 싶은 특별한 이름의 고기 일식
오사카에서 미식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동네를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 기타신치와 후쿠시마 지역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려한 도톤보리나 세련된 우메다와는 또 다른, 깊은 내공을 가진 다이닝 식당들이 골목골목 숨어 있는 곳이지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름부터가 정말 독특한 니쿠와쇼쿠 월화수목금토일(肉和食 月火水木金土日)입니다. 처음 이 이름을 들었을 때는 도대체 어떤 뜻일까 궁금했는데, 일주일 내내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주는 고기 요리를 선보이겠다는 셰프님의 멋진 포부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일반적인 야키니쿠 집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고기를 굽는 연기나 소란스러움 대신, 차분한 조명과 모던한 목재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공간이 반겨주지요. 오사카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기념일이나 중요한 비즈니스 모임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예약 리스트에 올리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저도 소중한 사람과 조용히 대화를 나누며 품격 있는 한 끼를 즐기고 싶은 날이면 이곳이 가장 먼저 생각나곤 합니다. 화려한 도시의 소음에서 살짝 벗어나 오롯이 음식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만의 아늑한 분위기는 방문할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와규와 정갈한 코스 요리
이곳의 정체성은 니쿠와쇼쿠, 즉 고기를 활용한 일본 정통 요리라는 점에 있습니다. 단순히 고기를 불에 굽는 방식에서 벗어나, 최고급 와규를 회, 초밥, 찜, 구이 등 다양한 기법으로 풀어내어 코스로 제공합니다. 제가 식사를 하며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바로 요리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접시 하나하나가 마치 하나의 화전처럼 정성스럽게 꾸며져 나와서 젓가락을 대기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가장 먼저 인상 깊었던 메뉴는 와규 니쿠즈시, 즉 고기 초밥이었습니다. 신선한 와규의 마블링이 밥알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데, 입안에 넣는 순간 고소한 지방의 풍미가 눈처럼 녹아내리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음, 생각해보면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곳에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전채 요리들은 고기의 묵직한 맛을 중화시켜주며 다음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메인으로 나오는 와규 스테이크나 스키야키 스타일의 요리 역시 셰프님의 섬세한 불 조절 덕분에 육즙이 꽉 가두어져 있어 한 입 먹을 때마다 감칠맛이 폭발합니다. 방문객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고기의 질은 물론이고, 요리 사이의 간격과 구성이 매우 완벽하다는 칭찬이 많은데 저 역시 그 의견에 공감했습니다.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품격 있는 서비스와 공간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며 수많은 식당을 다녀보지만, 결국 다시 찾게 되는 곳은 맛만큼이나 서비스가 훌륭한 곳입니다. 월화수목금토일은 그런 면에서 로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요리가 나올 때마다 해당 부위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며, 손님의 식사 속도에 맞춰 다음 음식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십니다.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는 카운터석에 앉으면 셰프님이 정성스럽게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데, 이런 현장감이 식사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줍니다. 이 동네는 오사카시내에서도 고급상권에 속하는 곳입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와규 코스 요리를 이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곳은 적어도 우메다를 넓혀봐도 흔치 않습니다. 2026년인 지금도 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부모님의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한 자리로 이곳을 찾는 현지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세련된 공간에서 즐기는 정성 가득한 고기 요리 한 점은 하루의 피로를 싹 잊게 해줄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여러분도 오사카 여행 중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저녁 식사를 꿈꾸신다면, 후쿠시마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이곳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일주일 중 어느 요일에 가더라도 변함없는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니쿠와쇼쿠 월화수목금토일 상세 이용 정보
- 영업시간
- 런치
월-금 12:00~15:00(최종안내 13:00) / 주말,공휴일 11:30~15:30 (최종안내 13:30)
디너
월-목 : 17:30~23:00 (최종안내 21:00) / 금, 공휴일 17:30~23:30 (최종 안내 21:00)
토 : 17:00~23:30 (최종안내 21:00) / 일.공휴일 17:00~23:00 (최종안내 21:00) - 예약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 전 사전 예약을 권합니다.
- 런치
- 대표 메뉴 및 최신 가격 (2026 기준)
- 추천코스 와규 오마카세 : 8,250엔 (2시간30분)
- 런치코스 3,278엔~5,720엔
- 제철 채소를 곁들인 와규 스테이크 및 스키야키 요리
- 프리미엄 사케 및 와인 리스트 구비
- 대중교통 및 찾아가는 길
- 주소 : 오사카시 후쿠시마구 후쿠시마 7-1-7
- 예약 : https://www.opefac.com/restaurant/7dasys/
- JR 도자이선: 신후쿠시마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 약 1분
- 위치 안내: 유니크한 나무 외관과 작은 간판이 있는 입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일본요리, 아시안, 정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샤부샤부 디저트 초밥 음료 한방에 끝내는 극한 무한리필 (1) | 2026.01.05 |
|---|---|
| 오사카 스파이스 카레의 정점 하시모토야 (1) | 2026.01.04 |
| 오사카 인생 야키토리 오마카세 토리쇼 이시이 (0) | 2026.01.04 |
| 스시냐 샤부샤부냐? 고민 끝! 우메다 No.8에서 즐기는 무제한 런치 (0) | 2026.01.04 |
| 내 마음대로 골라먹는 일본식 백반 (1) | 2026.01.02 |
댓글